제8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 경쟁부문 12편의 상영작 확정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 경쟁부문 12편의 상영작 확정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4.09.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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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들 다룬 작품 선정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 홍보 이미지

[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 경쟁부문에 12편의 상영작이 확정됐다.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다.

‘질주’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아리랑 시네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총 13개국 2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에 12편의 상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1,2차로 진행됐으며 예선 심사위원으로는 란희, 아오리, Anna LFFF 등이 참여했다.

이번 경쟁부문 예선 심사위원단은 “도착한 102편의 작품들을 한 편, 한 편 허투루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고심 끝에 오늘의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깊이 있게, 혹은 발랄하게, 때로는 문제로 다룬 12편을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상역작은 문창현 감독의 ‘나와 나의 거리’, 김조영현 감독의 ‘녹’, 이길보라 감독의 ‘반짝이는 박수 소리’, 조규일 감독의 ‘소풍’, 김신정 감독의 ‘수지’, 신유정 감독의 ‘여자도둑’, 이지민 감독의 ‘오늘 너는’, 송원찬 감독의 ‘외모 등급’, 사희욱 감독의 ‘우리 공주님’, 윤다희 감독의 ‘친밀한 가족’, 탁세웅 감독의 ‘23℃’ 김필수 감독의 ‘BACK’이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선정된 12편의 작품을 통해 △인권이 소재가 아닌 주제가 되는 작품, △일상의 본질을 기이 있게 관찬한 작품,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 △과감한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했다.

이번 경쟁부문은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관객상 1편과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피움상 1편을 시상한다. 본선 심사위원은 유지나 동국대 교수, 이민용 감독, 정민아 영화 평론가, 정춘숙 여성인권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시상은 오는 28일 저녁 7시 20분에 열리는 여성인권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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