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도서 리뷰문화 활성화 위해…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
‘좋은 서평이 좋은 책을 살린다!’. 책을 읽어본 독자들의 리뷰가 점차 책 구매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리뷰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도서 리뷰 대회가 열린다.
인터넷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www.aladdin.co.kr)은 오는 12일부터 독서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 3회 우수 리뷰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책 구매량만큼이나 구매한 도서에 대한 리뷰 활동과 이를 다른 독자들과 공유하는 활동에 적극적인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한 독서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내달 16일까지 최근 출간된 250여권을 대상으로 한 리뷰를 접수, 우수 리뷰어를 선정해 1등(1명)에게는 알라딘 적립금 100만원, 2등(2명)에게는 50만원, 그리고 문학, 인문교양, 경영 및 자기계발 등 분야별 우수 리뷰어에게도 최대 20만원의 적립금을 준다. 또 각 도서별 최고 우수 리뷰어에게도 적립금 3만원을, 대회 기간 동안 이벤트 대상 도서에 리뷰를 쓴 이들 중 총 2천명을 추첨해 적립금 5백원을 증정한다.
우수 리뷰어는 알라딘 도서 md 및 독자리뷰 담당자, 참여 출판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선발하며 당첨자는 오는 12월 7일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din.co.kr)에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동안 응모된 리뷰 수만큼에 1천원을 곱한 금액이 알라딘 고객명의로 유니세프에 기여되는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알라딘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김형경, 박민규, 은희경, 이금이, 이현세, 정호승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을 비롯해 금난새(지휘자), 김영진(영화평론가), 제윤경(가계재무전문가) 등 각계각층 저자들의 ‘이야기가 있는 책 25권’이 공개된다. 책과 얽힌 기막힌 사연, 직접적인 영감을 주었거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운 나만의 책, 요즘 가장 즐겁게 읽고 있는 책 등 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부대행사로 ‘화제만발 알라딘 마이리뷰 기네스’를 통해 가장 많은 리뷰가 달린 책,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리뷰 등을 공개하며 알라딘 편집팀 도서 md들의 내 맘대로 좋은 책도 행사 당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알라딘 김성동 웹기획??마케팅팀장은 “기업은 리뷰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고, 소비자는 더 발전된 제품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동기가 된다”면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우수 리뷰 선발대회를 통해 폭넓은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해 나갈 때 리뷰 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현재 운영 중인 책과 통하는 블로그 ‘서재2.0’에는 하루 평균 212편의 리뷰가 등록되고 있으며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총 47만개에 달하는 독자들의 리뷰가 올라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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