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F, 한국 대표 공예 작가들과 프랑스로 '메종&오브제' 참가
KCDF, 한국 대표 공예 작가들과 프랑스로 '메종&오브제' 참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4.09.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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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예의 우수성 알리고, 해외 진출 방안 추진

▲ 2014 공예디자인스타상품 이유주, 박진오 작품(왼쪽부터)

[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공예 작가들과 함께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Paris Nord-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에 참가한다.

KCDF는 한국 공예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유통 채널 발굴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7년째 메종&오브제에 참가하고 있다. 그 결과 아틀리에 아트 프랑스와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 1월에 열리는 메종&오브제에는 2011년부터 매년 대주주기관 초청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고정 콜렉터와 고객을 확보하며 다양한 브랜드, 예술가와 한국 작가간의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메종&오브제에서 KCDF는 액세서리, 가구, 조명 등 모든 생활 디자인 제품을 다루는 ‘나우 디자인 아 비브르(hall 8)’홀 내에 130㎡ 규모의 한국 공예 전시관을 조성하고 총 19명의 공예작가와 2개의 브랜드 작품들을 출품한다. KCDF가 유럽 생활문화 시장 진출을 위해 공모를 거쳐 엄선한 8명의 공예작가와 2개의 브랜드와 함께 참가하며, 지난 8월 개발이 완료된 ‘2014 공예·디자인스타상품’ 11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개인작가 및 업체 부문에는 박선영, 김하윤, 양지운, 왕고은, 김윤진, 양웅걸, 이정훈, 신혜림, 아우로이, 비믹스(BMIX)가 선정돼 작품을 출품한다. 8명의 공예작가와 2개의 브랜드는 소재, 기법 등에서 한국 공예의 전통성을 유지하되 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용도와 디자인을 재해석한 테이블웨어와 가구, 조명 등을 선보인다.

KCDF는 메종&오브제 전시 참가에 있어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외 바이어의 요구를 파악해 실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메종&오브제 산업 박람회가 유력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계층 종사자들과의 협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한국 공예의 해외 진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KCDF 관계자는 “메종&오브제를 통해 유럽 시장에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세계 속에서 한국 공예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공예 디자인 산업 분야에서도 K-Craft로 한류를 조성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작가를 발굴함은 물론 국제 시장에서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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