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호의 행복편지’ _ <27>벤 카슨(Ben Carson) 이야기
‘박시호의 행복편지’ _ <27>벤 카슨(Ben Carson) 이야기
  • 독서신문
  • 승인 2014.08.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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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는 '신의 손'이란 별명을 가진 소아신경외과 벤 카슨 박사가 있다. 그가 저명한 의사가 된 데에는 특별한 이력이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많은 의사들이 수술을 포기했을 정도로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던 네 살짜리 악성 뇌암 환자와 만성 뇌염으로 하루 120번씩 발작을 일으키던 아이를 수술하여 완치시킨 것이었다. 두 번째 이유는 1987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머리와 몸이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를 분리하는 데 성공하였는데, 그는 이 수술을 통해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그러나 '신의 손'을 가진 벤 카슨도 아주 어두운 성장기를 보냈다. 그는 디트로이트 흑인 빈민가에서 여덟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가난하고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또한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백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구구단도 외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산수시험 문제를 한 문제도 풀지 못하는 등 항상 꼴찌만 도맡아 하는 지진아로 동네에서 싸움질만 하는 불량소년이었다.

그런 그가 예일대학과 미시간대학의 의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33세의 젊은 나이에 세계 최고의 병원인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의 소아외과 과장이 되었는데 그런 그가 어떻게 세계 최고의 외과의사가 되어 오늘날 세계 의학계에서 '신의 손'이라는 칭송을 얻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 되었을까?

과연 오늘의 그를 만들어준 사람은 누구일까? 그는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오늘의 나를 만들어주신 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 쇼냐 카슨이다. 어머니는 내가 늘 꼴찌를 하면서 흑인이라고 따돌림을 당할 때도, '벤, 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끊임없이 들려주면서 내게 격려와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그는 성공을 하였고, 그의 성공은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미국의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를 주게 되었다. 그는 그의 저서 『THINK BIG』을 통해 일생에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T = Talent(재능). 자신의 달란트를 깨닫고 그러한 달란트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르게 될 것이다.
H = Honesty(정직). 정직의 법칙에 따르고 이것을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에 적용하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성공의 길에 훨씬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I = Insight(통찰력).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자신을 관찰하고 반성하며 행동한다면 우리는 정상에 이르게 될 것이다.
N = Nice(친절함).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면 다른 사람들도 우리에게 같은 태도로 반응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된다.
K = Knowledge(지식). 최선을 다해 지식을 쌓아 인류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한다면 그 지식은 우리들과 우리의 세계 속에서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B = Books(책). 계속해서 책을 읽어나간다면 이 세상에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한계까지 우리의 지식을 늘려갈 수 있을 것이다.
I = In-depth learning(심화학습). 우리가 심오한 지식을 쌓는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G = God(하나님).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아뢰면 기꺼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행복편지’ 발행인 박시호는?
○대전 출생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동국대 법무대학원 문화예술법 석사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이사장 역임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2010)
○현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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