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중소 출판사들, 자기 책 들고 팔러 나간다
23개 중소 출판사들, 자기 책 들고 팔러 나간다
  • 한지은 기자
  • 승인 2014.08.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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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출판그룹과 500종의 도서 공동전시 및 저작권 수출입상담회

[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사)한국중소출판협회(회장 강창용)는 오는 8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4베이징국제서적박람회'에서 중국 길림출판그룹과 한 부스 내에서 500종의 책을 공동으로 전시한다. 공동도서 전시는 양측의 출판사 대표들이 수출입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 500종의 책을 선별해 사전에 도서목록을 서로 주고받은 가운데 최종 선별됐다.

이를 위해 (사)한국중소출판협회의 소속 출판사 대표 23인은 2014베이징서적박람회에 각자의 책을 들고 참관한다. 또한 단순한 참관과 전시에 그치지 않게 길림출판그룹에서 20여개 출판사 대표와 저작권 담당자가 참석해 즉석에서 관심 도서에 대한 저작권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진행한다.

한국중소출판협회, 27일 길림출판그룹과 정보교류 협력 협약서도 체결

2014베이징서적박람회에서 (사)한국중소출판협회와 길림출판그룹은 공동도서 전시와 더불어 '함께 걸어가자'는 캐치프레이즈로 '출판정보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양측의 신간 정보와 공동콘텐츠 개발을 위한 정보를 주고받기로 협약한다. 영상과 방송 쪽에서는 이미 합작투자 콘텐츠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출판에서도 중국의 투자와 한국의 인프라를 결합한 공동개발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동도서 전시와 출판정보교류 양해각서 체결은 (사)한국중소출판협회 회장단이 지난 7월 14~21일 일주일 동안 중국 길림출판그룹 내 14개 출판사와 2개 서점, 연변교육출판사, 연변인민출판사, 연변신화서점 등을 방문한 결과 이루어지게 됐다.

(사)한국중소출판협회는 이번 길림출판그룹과의 공동도서 전시 및 협약 체결을 통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중교류에 일조하며, 단순한 중국의 일방적인 투자 유치가 아닌 한국의 출판 인프라를 활용하는 공동콘텐츠 개발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길림출판그룹을 시작으로 해 중국 내 유수의 출판그룹과도 정보교류 및 수출입활성화를 위해 접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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