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수리논술 특강(4)] 중앙대, 경제경영 수리논술 난이도 상향조정
[문과 수리논술 특강(4)] 중앙대, 경제경영 수리논술 난이도 상향조정
  • 독서신문
  • 승인 2014.08.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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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곁들여 답안 작성하고 문제풀이 과정을 명시해야 고득점에 유리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의 이동규 선생에게 2015학년도 인문, 상경계 수리논술을 대비하는 법을 시리즈로 들어본다.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수원과학대 강사인 이동규 선생은 비상에듀, 지혜의 샘을 거쳐 지금은 신우성논술학원에서 주말에 문과 수리논술을 강의한다. <편집자 註>

▲ 이동규 선생
중앙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으로 서울 캠퍼스 899명, 안성 캠퍼스 82명 등 총 981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인문 수리논술을 치르는 경영경제대학에서는 244명을 선발한다. 시험일은 수시2차였던 지난해와 달리 수능일 다음 주 토요일인 11월 22일이다. 수능 최저조건은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 합 6등급 이내다.

중앙대는 전통적으로 문과 수리논술이 강한 학교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중앙대는 고려대처럼 전 계열이 공통으로 인문 수리논술을 응시하게 하였으나 지난해부터 상경계열만 치르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그러다보니 시험시간 120분 동안 인문계열은 언어논술 문항 3개, 상경계열은 언어논술 문항 2개와 수리논술 문항 1개를 각각 풀어야 된다.

이처럼 인문계열이 아닌 상경계열만 수리논술 문제를 풀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난이도가 올라갔다. 전에는 전 계열이 공통으로 수리논술을 응시하는 과정에서 논술고사를 1, 2, 3교시로 나누어 실시하면서 지원 전공에 따라 난이도를 각각 달리 하였다. 그러나 상경계만 수리논술을 치르도록 한 이후에 난이도가 소폭 상승하게 되었고, 그래서 응시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앙대는 기댓값에 의한 의사 결정론의 심화된 모형이 많이 출제되었다. 통계모형도 자주 나왔다. 난이도는 한양대 상경계열보다는 다소 낮고, 고려대보다는 더 높거나 비슷하게 출제하는 경향이다. 기출문제들을 분석해 보면, 중앙대는 문제풀이 절차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풀이과정이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전개되면 다른 형식은 그다지 까다롭지 않다.

도표를 곁들여 답안을 작성하는 데 상당히 우호적이다. 어떤 것이 답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중앙대 상경계열에 응시하려면 문제를 풀이하는 중간절차를 생략하지 말고 차근차근 접근하는 형태의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고득점에 유리하다. (문의: 02-3452-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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