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음원 불법 복제 유통업자 불구속 입건
문체부, 음원 불법 복제 유통업자 불구속 입건
  • 한지은 기자
  • 승인 2014.08.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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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라디오 유통매장 압수수색, 불법 복제 메모리칩 등 1,647점 압수

[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 31일 부산 지역에서 음원 불법 복제 메모리칩(SD카드)을 판매하는 유통매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메모리칩 1,100개와 음원 목록 541부 등을 압수하고 유통업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 음원 불법 복제 메모리칩 1,100개(왼쪽)와 플레이어(효도라디오) 압수자료

음원 불법 복제 메모리칩은 최근 중ㆍ노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효도라디오’에 삽입되는 메모리칩으로, 이번에 압수한 메모리칩 1,100개에는 약 3백2십만 곡의 불법 복제된 음원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제된 음원 중에는 그동안 주로 유포돼 온 트로트뿐만 아니라, 최신가요, 가곡, 찬송가, 불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포함돼 있어 메모리칩에 의한 음원 불법 복제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는 현재까지 14,000여 점의 불법 복제 메모리칩을 압수했고 이를 유통한 업자들을 입건했으며, 앞으로도 음원 불법 복제 메모리칩을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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