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널리 알려진 속담에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이야기다. 본래 속담이 담고 있는 교훈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암시해 아이들이 이야기를 충분히 즐기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서당 개 ‘삼년이’의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꾸준히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 노력과 끈기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서당 개 삼년이
정하섭 글 | 김규택 그림 | 길벗어린이 펴냄 | 32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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