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시원한 추리 쇼,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
다시 돌아온 시원한 추리 쇼,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
  • 이다슬 객원문화기자 (씨즈온)
  • 승인 2014.07.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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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이다슬 객원문화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쫓아낼 추리 쇼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1994년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던 ‘명탐정 코난’은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고등학생 탐정 남도일이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누구보다 명석한 두뇌로 짜릿한 추리 싸움을 벌이는 명탐정 코난은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최고의 추리 만화로 자리매김한 뒤,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는 뜨거운 사랑을 증명하듯 코난 탄생 2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극장판 작품으로, 29일 시사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 영화 <명탐정 코난> 스틸컷

밤하늘을 관통하는 정의의 탄환, 금단의 수수께끼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의 배경은 높이 635m를 자랑하는 벨트리 타워이다. 이야기는 타워의 오프닝 행사에 전망대에서 절경을 즐기던 코난 일행의 눈앞에 어디선가 날아온 총탄이 한 남자의 가슴을 꿰뚫으며 시작된다. 코난은 총탄이 날아온 곳에 서 있는 검은 그림자를 발견하고, 여고생 탐정 양세라와 함께 저격범을 추격한다. 수류탄과 기관총으로 중무장한 범인을 쫓던 그들은 위기에 처한 순간 나타난 FBI 수사관 조디 일행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지만, 범인을 놓치게 된다. 뒤이어 연속으로 발생하는 도심 한복판의 저격 사건들. 관객들은 코난이 과연 범인의 수수께끼를 파헤쳐 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집중하게 될 것이다.

▲ 영화 <명탐정 코난> 스틸컷

원작 내 주요 캐릭터 3인방, 새로운 판도를 일으키며 극장판 등장!

신선함을 더하는 요소에는 원작의 중요 캐릭터 3인방을 극장판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먼저, FBI 수사관 ‘이상윤’은 고등학생 탐정 남도일을 초등학생 코난으로 만들었던 검은 조직에 잠입했던 인물로 짧은 회상 장면에 등장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미란이의 반으로 전학 온 여고생 탐정 ‘양세라’는 남도일과 동등한 추리력을 자랑해 눈길을 끄는 인물로, 이번 작품에서 코난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어있는 남도일의 집에서 지내는 대학원생인 ‘최수현’은 정체를 알 수 없으나 원작 내에서도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이번 영화 속 결정적인 순간에 출현하여 놀라움을 자아낼 것이다.

▲ 영화 <명탐정 코난> 스틸컷

환상적인 3박자, 긴박감 넘치는 소재와 거대한 액션 그리고 특급 추리!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는 지금껏 극장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블록버스터급 ‘총격 액션’을 예고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의문의 연쇄 저격 사건과 수수께끼의 스나이퍼에 맞선 코난과 경찰, 그리고 FBI의 숨 막히는 추격이 110분가량 끊임없이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가 “적은 상대방이 보이지만 상대방은 적이 보이지 않는 데서 오는 긴장으로 스릴을 경험케 하고 싶어 저격수라는 소재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직접 밝힌 바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김선혜, 강수진 등 막강한 성우진이 합세한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는 유치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내용을 통해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정해져 가족단위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연령대가 ‘만화’ 속에 빠져들 수 있는 영화로 오는 8월 7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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