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음악은 소통이다’ 음악을 통한 소통을 추구하는 밴드, 프리덤랜드
[인터뷰] ‘음악은 소통이다’ 음악을 통한 소통을 추구하는 밴드, 프리덤랜드
  • 임효정 객원문화기자
  • 승인 2014.07.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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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임효정 객원문화기자] 지난 25일, 홍대 네스트나다에서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아름다운 노래가 이어졌다. ‘NADA POP! POP!!'이라는 제목 아래 ‘달리’, ‘날자 오뇽’, ‘플래너스’ 그리고 ‘프리덤랜드’의 공연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알앤비적인 감성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실력파 밴드 프리덤랜드를 만나 그들의 음악이야기를 들어봤다.

▲ 밴드 '프리덤랜드'  [사진제공=씨즈온]

Q. 간단한 팀 소개와 멤버 소개를 부탁한다.

A. 전영세 : 프리덤랜드는 건반 전영세, 기타 이기현, 보컬 이민석이 중심이 되어서 만들어진 팀이다. 팀원으로 민경환, 조득연, 김선미가 있다. 핸디캡이 있지만 음악을 계속 하는 상황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서 만들어진 팀이다.

Q. 'FREEDOMLAND'라는 팀명의 의미가 궁금하다.

A. 나이, 성별, 장르 모든 장벽과 제한을 뛰어 넘어서 음악 안에서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뜻이다.

Q. 팀이 모이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전영세 : 나와 민석, 기현은 원래부터 아는 사이였다. 서로 음악을 하는 동안 연락이 뜸하다가 어느 순간에 ‘우리끼리 음악을 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Q. 음악 작업을 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는지?

A. 이기현 : 대중음악을 철저히 하기를 원하는 밴드라 사람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한다. 팀의 주축 멤버 세 명이 모두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다가 모인 것이라서 구심점을 찾기 위해 많은 의논을 한다. 음악 장르에 국한되기 보다는 대중들에게 더욱 다가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하려고 한다.

▲ 밴드 '프리덤랜드' 팀원들 [사진제공=씨즈온]

Q. 음악적으로 닮고 싶은 아티스트는?

A. 전영세 : 아직까지 롤모델을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 세명이서 어떻게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내야 할지가 문제다. 각자의 롤모델은 있겠지만 우리 밴드의 색깔을 찾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사람들에게 어떠한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지?

A. 이민석 : 팀의 주축멤버 세 명이 핸디캡이 있어서 대중분들이 'Freedomland'를 떠올렸을 때 우리의 핸디캡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우리 밴드 그 자체를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우리도 그렇게 되도록 무대 위에서 정말 즐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Q. 앞으로 음악적으로 목표가 무엇이 있는지?

A. 전영세 : 단기간적인 목표는 올해 4-5회정도 공연이 있는데 이 공연을 무사히 마치는 것이다. 또 싱글 앨범을 계획하고 있어서 내년 상반기나 중반기에 앨범을 발매해서 우리 곡으로 활동하고 싶다.

▲ 밴드 '프리덤랜드' 팀원들 [사진제공=씨즈온]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기현 : ‘Freedomland’라는 밴드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자유롭고 쿨하고 펑키한 사람들이 모여서 밴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분들에게 여러 가지 즐거움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고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전영세 :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고 여러분들의 영혼을 책임지겠다는 위험한 약속을 해본다. 내면 깊숙한 부분을 공감하는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
이민석 : 우리 밴드가 최고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밴드이긴 하지만 팀의 주축 멤버들이 각자 그동안 음악을 해왔던 내공으로 그들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뚜렷한 음악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그들은 아직은 커버곡들로 공연을 꾸리지만 커버곡도 프리덤랜드만의 색깔로 표현해낸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프리덤랜드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이 어떠한 색깔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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