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명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 <스타 트렉> 시리즈 각본가 ‘마크 해스켈 스미스’의 데뷔소설
[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았던 섹시 뱀파이어 로버트 패틴슨의 차기작 영화 <모이스트>(가제)가 소설로 국내 출간됐다.
『모이스트』는 미국TV 역사상 최고 흥행작인 <스타 트렉>의 각본가 마크 해스켈 스미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테트리스와 포르노 사이트를 뒤지는 데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20대 잉여 주인공 ‘밥(Bob)’을 맡을 예정이다.
영화의 원작『모이스트』는 개성 강한 인물들이 얽히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소설로, 마크 해스켈 스미스 소설 시리즈 중 하나다. LA 병리학연구소에서 허송세월하는 밥(Bob)이 화려하게 새겨진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지면서 우연치 않게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필사적인 추격전이 시작되고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는 스타일리시 누아르 블랙코미디이다.
한편,『모이스트』는 한국에서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라는 제목으로 북이십일의 새로운 문학 브랜드인 ‘arte’를 통해 7월 22일 출간됐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