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초침도 분침도 아닌 시침의 속도로, 분주한 일상을 떠나온 여유로운 여행자의 걸음으로 폴란드와 불가리아를 걷는 여정을 담아놓은 책. 꿋꿋하게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 온 나라 폴란드와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나라 불가리아를 도시별로 나누어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시시각각 느낀 감상을 코멘트로 달아놓았다. 사진뿐 아니라 삽화도 함께 실어 동유럽의 동화 같은 분위기와 공기를 가깝게 느낄 수 있다.
■ 나의 시간을 멈춰 세우는 동유럽1
백승선 지음 | 쉼 펴냄 | 416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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