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호의 행복편지’ _ <24>행복 만들기
‘박시호의 행복편지’ _ <24>행복 만들기
  • 독서신문
  • 승인 2014.06.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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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지금 브라질에서는 전세계 축구인들의 축제인 월드컵 경기가 한창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엄청난 기량을 지닌 선수들의 실력을 보면서 탄성을 지르고 그 실력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저런 선수 몇 명만 있으면 좋겠다’, ‘그들은 어떻게 훈련을 했기에 저 정도의 실력을 지니게 되었을까’ 하며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노력 없이 이처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을까요? 아마 저절로 세계적인 선수가 된 경우는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꽃들도 그냥 피어있는 꽃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꽃들은 제각기 온갖 어려움과 역경, 그리고 아픔을 견딘 결과 한 송이의 꽃을 피우게 된 것입니다. 마지못해 피어난 꽃들이 없는 것처럼 세계적인 축구선수들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온갖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낸 결과 오늘날 월드컵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태어난 인생도 없듯이 태어났다고 해서 마지못해 그럭저럭 살아가는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혹한을 견디며 피는 꽃이라야 아름다운 향기와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발칸산맥에서 자라는 장미로 만든 향수라고 합니다. 이들 장미는 가장 어둡고 추운 한밤중인 밤 12시부터 2시 사이 가장 향기로운 향을 내기 때문에 가장 향기로운 향을 얻기 위해서 그 시간대에 장미를 채집해 향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아름다운 삶, 향기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은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어둠과 혹한을 견디고 이겨내며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비록 지금 세속에 찌들어 그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사람마다 삶은 아름답고 소중한 것입니다. 자기의 삶을 스스로가 사랑하고 이겨내며 하루하루를 고이 간직해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행복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삶은 내 행복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을 전염시켜 온 사회가 아름답고 향기로운 향으로 뒤덮게 합니다. 사랑하는 일보다 더 힘든 일이 없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사랑만큼 하기 쉬운 일도 없습니다.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그 어떤 삶일지라도 자기 스스로가 삶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자신을 지키는 힘이며 사랑하는 만큼 배가되는 행복도 없습니다.
스스로의 삶을 미리 단정 지어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한다든지 또는 게을리 한다면 고통의 시간들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고난과 역경은 있기 마련인데 다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의 많은 경우 역경과 고난 없이 저절로 성공을 이룬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냥 피어있는 꽃도, 그냥 피어있는 인생도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삶보다는 차곡차곡 행복을 쌓아가며 작은 실천부터 시작합시다. 큰 성공은 작은 성공들의 집합체이니까요. 언젠가는 우리나라가 월드컵 경기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를 꿈꿔보며 오늘도 제 스스로를 사랑해보렵니다.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니까요.

 

‘행복편지’ 발행인 박시호는?
○대전 출생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동국대 법무대학원 문화예술법 석사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이사장 역임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2010)
○현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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