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따르는 관계를 넘어, 서로 존재하는 것만으로 고마움을 깨닫는 학교 이야기를 담았다.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는 한 국어 교사가 주춧돌 모양에 맞춰 나무 기둥을 깎는 '그랭이 기법' 같이 학생들의 다양한 성격과 학습량을 고려해 맞춰 주는 '그랭이 수업'을 추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김밥 마는 국어 선생님
오은주 지음 | 라온북 펴냄 | 224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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