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열심히 하는데 자꾸 뒤처지는 느낌이 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 삶이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마음, 즉, ‘마인드’를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한대로 살아가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주변과 환경이 달라진다는 것. 좋은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은 좋은 에너지를 끌어당기고, 걱정과 의심, 두려움과 질투 등 나쁜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은 나쁜 에너지를 끌어당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여기까지 읽고 독자들은 갸우뚱할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고? 그렇다. 조성희 대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주인공 ‘밥 프록터’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이다. 책 속에는 『시크릿』의 주요 메시지인 생생하게 꿈꾸고 원하는 것을 향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으라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천한 그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술주정뱅이 아버지 밑에서 힘들고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22살에 처음으로 삶을 바꿔보기로 결심을 한 뒤 정말 180도 바뀐 삶을 살게 된다. 국내에서만 영어공부를 시작해 대기업 임원들을 상대로 영어 세미나를 진행하고, 마라톤 훈련을 시작한지 한 달 반 만에 풀코스를 완주했으며, 7주 만에 완벽한 몸짱의 상태를 만들기도 한다.
저자의 놀라운 인생 이야기는 우리에게 긍정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책에는 그의 마인드 교육을 통해 변화된 사람들의 체험담이 담겨 있어 설득력을 더한다. ‘매일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냐?’는 그의 직절적인 물음은 우리로 하여금 이 책을 펴들게 한다.
■ 어둠의 딸, 태양 앞에 서다
조성희 지음 | 스타리치북스 펴냄 | 404쪽 | 18,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