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철수와 영희를 위한 대자보」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옥천성당 주임신부인 김인국 신부와 손석춘 건국대 교수가 한국 사회 분석과 종교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국정원의 불법 선거 개입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퇴진 관련 천주교 시국선언, 언론의 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한 종북좌파로의 매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김 신부는 한국 사회에서의 정의구현은 통제 받지 않는 자본의 폭주를 정지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 새로운 독재와 싸울 때다
김인국, 손석춘 지음 | 철수와영희 펴냄 | 112쪽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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