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나라 만들기 '2014 정책 토론회' 개최
책 읽는 나라 만들기 '2014 정책 토론회' 개최
  • 유지희 기자
  • 승인 2014.05.19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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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독서르네상스운동 주관, 민·관·정 협력 방안과 정책 실현방안 모색

[독서신문 유지희 기자] (사)독서르네상스운동(상임대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남철 총장)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책 읽는 나라 만들기 2014년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가 주최하고 (사)독서르네상스운동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4~2018)'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범국민 독서 생활화와 독서율 증진을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사서, 출판, 독서지도, 독서진흥 등의 관련 단체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석 가능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민간·관공·정부의 종합적인 협력 방안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1부 식전행사는 황광석 독서르네상스운동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독서르네상스운동 상임대표)의 인사말,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2부 정책 토론회에서는 김기태 세명대학교 미디어창작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옥년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제와 이형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반국장의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4~2018)의 구체적 실현 전략과 방안' 발제 이후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지자체와 중앙정부 역할 수립 및 업무집행 방안 ▲도서관 프로그램 다양화 및 실질적 환경개선 방안 ▲생애주기별 독서활동-초·중·고 학교 독서현황 및 진흥 방안 ▲ 생애주기별 독서활동-성인/노년/병영/다문화 독서현황 및 진흥 방안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휴먼웨어(전문 인적 자원) 활용 제안의 5가지 내용으로, 정책 토론이 끝나면 일반 참가자의 객석 질의와 함께 종합 토론 시간을 갖는다.

조남철 총장은 "1인당 연간 독서량이 9권에 불과한 현 시점에서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독서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책 읽는 대한민국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국민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출범한 (사)독서르네상스운동은 출판, 학계, 사회단체, 기업, 지자체 등이 모여 범국민 독서생활화 운동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단체로 독서진흥 정책 연구 및 제안, 함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과 독서문화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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