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기부, 제2회 '엔젤북 캠페인' 실시
기적을 만드는 기부, 제2회 '엔젤북 캠페인' 실시
  • 윤빛나 기자
  • 승인 2014.05.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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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인-출판사가 '책'으로 참여하는 기부문화

[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책으로 사랑을 전하는 '엔젤북 캠페인'을 연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착한기업, 그리고 고객들이 책을 통해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다. 모금액은 가정의 달을 맞아 위기 가정과 해외 어린이 구호에 쓴다.

개인 기부는 교보문고 북클럽회원이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책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통합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책을 주문할 때 주문결제 페이지에서 통합포인트 기부 동의와 기부를 원하는 단체를 선택하면 된다. 책 배송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기부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5월 한달 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http://goo.gl/q9xDR0)을 확인하면 된다.

기업 기부는 캠페인으로 제휴를 맺은 기업과 단체의 임직원들이 책을 구매할 때 교보문고가 최대 3%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 및 단체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현재 ‘한국P&G’, ‘티몬’ ‘메리츠화재’, ‘청호나이스’, ‘한진’, ‘필링크, ‘파수닷컴’, ‘링크프라이스’ 등이 함께 하고 있다. 기업 기부는 상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2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면 어느 곳이나 참여할 수 있다.

출판사가 기부하는 방식인 ‘착한책’은 참여 출판사의 캠페인 해당 도서를 구매하면 역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처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삼분의이’다.

1차 엔젤북 캠페인은 독자-출판사-교보문고가 합심해 총 1억 1천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아름다운 재단,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월드비전, 한국국제봉사기구 등 다섯 개 기부단체를 통해 위기아동 및 가족 지원, 해외어린이 구호사업, 필리핀 태풍 ‘하이엔’ 피해지역 복구 등을 위해 쓰여졌다.

이승은 교보문고 웹모바일영업팀장은 "기업의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서, 책을 통한 소비자와의 가치 공유를 실현할 수 있는 협업과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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