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수은 사건' 유력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자살로 추정
'성균관대 수은 사건' 유력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자살로 추정
  • 이승옥 기자
  • 승인 2014.04.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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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이승옥 기자] '성균관대 수은 사건' 용의자 조모(28) 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자살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6분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공원에서 조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4일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 5층의 고시반 열람실에서 S(여)씨의 책상 주변에 수은을 뿌리고 달아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

당시 S씨는 이 물질을 손으로 만졌다가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고, 열람실 5층에 있던 학생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은 정확한 조씨의 사망 경위를 추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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