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약육강식 이데올로기가 팽배한 생명관의 문제점을 수의사인 아빠가 딸에게 쉬운 문체로 들려준다. 과도한 육식, 농업의 기계화 등 인간이 이룬 강자의 면모는 환경 파괴와 에너지 고갈, 한 해에 3만 종의 생명 소멸 등 제6의 멸종의 주범이 돼 인간의 생존을 위협한다. 이 외에도 동물원의 동물들과 반려 동물 문제, 실험 동물에 대한 윤리적인 착취 등을 보여줘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해를 그리며 박종무 지음 | 리수 펴냄 | 292쪽 | 1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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