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달, '공유마당' 통해 제공… 출판·인쇄물 등에도 사용 가능
[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아사달(대표 서창녕)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가 운영하는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을 통해 일러스트와 사진 등 이미지 저작물 3천 점을 오는 17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저작물은 일러스트 500건, 합성사진 500건과 단독사진 2,000건 등이며, 이 중 2,970건은 저작자와 출처만 표시하면 영리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웹디자이너, 시각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의 직업군이 홈페이지, 웹진, 웹 서식, 전자책 제작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출판·인쇄사와 언론사에서 출판, 인쇄, 광고, 달력, 전단지 및 소형 광고 인쇄물 등을 제작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그간 원천 소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콘텐츠 개발자 등의 창작자와 관련 산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유마당은 2012년 11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소설·수필 등의 어문자료, 사진·미술 등의 이미지 자료,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 등 21만여 건의 자유 이용 공유저작물을 보유하고, 공공누리 등 저작물 연계를 통해 총 75만 건의 자유이용 저작물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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