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우리 사회에서 '민영화'의 반대 개념, 국가 주도 등으로 협소하게 이해돼 온 '공공성'의 참된 의미와 역사를 살핀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서구 공공성의 역사와 함께 한국의 공공성, 식민지 공공성의 문제를 다룬다. 저자는 "우리 시대의 공공성은 공동성의 과제를 안고 있어 국가가 공공성을 담보하는 유일한 주체일 수 없다"고 말한다.
■ 공공성
하승우 지음 | 책세상 펴냄 | 172쪽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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