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로', 영화되어 한국 상륙
'도로로', 영화되어 한국 상륙
  • 독서신문
  • 승인 2007.09.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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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카 오사무 원작 <도로로>, 늦가을 개봉 확정
▲ 일본 만화계의 아버지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도로로>    

 
올해 초 일본 극장가를 휩쓸었던 일본산 액션 판타지 <도로로>(감독 시오타 아키히코/ 수입 ㈜아미가스필름)가 곧 한국에 상륙한다.
 
 <69 식스티나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츠마부키 사토시, <일본침몰>의 시바사키 코우 등 한국에서도 익히 알려진 청춘스타들이 출연한 영화 <도로로>는 지난 1월에서 2월까지 <행복을 찾아서>, <디파티드>, <드림걸즈> 등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일본에서 4주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다.
 
<도로로>의 원작자는 <신보물섬>, <철완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 <블랙잭> 등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거장 ’데즈카 오사무’.
 
일본 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故 데즈카 오사무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전쟁 모험 어드벤처<도로로>는 ‘소년 선데이’, ‘모험왕’ 등의 유명 잡지에 연재되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후지 tv에서 방영되는 등 일본에서는 40여년간 빛 바래지 않는 인기를 자랑해 온 작품이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화된 <도로로>는 <환생>의 감독 시오타 아키히코가 메가폰을 잡아 일본 영화로서는 파격적으로 20억 엔 이상의 제작비를 들여 뉴질랜드 등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특히 장예모 감독의 <영웅>과 <연인>에서 무술 감독을 맡았던 정소동이 액션 연출을 맡았다는 점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영화<도로로>는 시대와 공간을 알 수 없는 난세를 배경으로 양 팔에 칼이 심겨져 있는 무사 ‘하키마루’(츠마부키 사토시 분)와 부모를 잃고 남장을 한 채 떠돌아 다니는 여도둑 ‘도로로’(시바사키 코우 분)의 숙명적인 만남과 여행을 그린 액션 판타지물. 난세를 정복하기 위해 요괴들과 계약한 아버지로 인해 자신의 육체를 48개의 마물에게 빼앗긴 비운의 아들 ‘하키마루’가 48개의 육체를 되찾는다는 독특한 스토리로 기상천외한 요괴들과의 대접전을 통해 보여지는 장대한 스케일은 영상화가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졌던 원작의 이야기를 화려한 스케일로 스크린에 부활시킴으로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본침몰>보다도 한층 장대해진 스케일에 츠마부키 사토시, 시바사키 코우 등 인기의 최정상에 선 연기파 배우들을 총출동시킨 최적의 캐스팅과 함께 이야기의 압도적 질주감과 파워를 주입해 완전 무장한 액션 영웅 판타지극 <도로로>. 일본에서의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 60억엔 대의 속편을 준비중으로 알려진 매력 넘치는 이 영화는 늦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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