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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일러스트) 作, 『자연』은 우리가 이 지구를 생각하지 않으면 평화롭던 전경인 찻잔과 양식창고가 파괴됨을 나타내고 있다.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는 우주의 보석으로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내 마음에 내 영혼에 간직하고 있는 보석이 파괴되지 않도록 측은(惻隱), 수오(羞惡), 사양(辭讓), 시비(是非)에 밝은 불을 붙여 잘 보존해야 하겠다. 비록 에코가 ‘무엇인가가 거짓말을 하기 위해 사용될 수 없다면, 진실을 말하기 위해 사용될 수도 없다.’라고 했지만 진리는 영원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읽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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