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서
[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러시아 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가 관객들을 찾는다.
말(馬)의 회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번 공연에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촉망 받는 경주마에서 늙고 초라한 말이 되는 '홀스또메르' 역에는 최근 무대로 다시 돌아온 배우 유인촌이 발탁됐다.
'홀스또메르'의 첫사랑이자 늙어서 마구간으로 돌아왔을 때 '홀스또메르'를 처음 알아보는 암말 '바조쁘리하' 역과 '세르홉스끼' 공작의 연인이지만 그를 배신하고 달아나는 여인 '마찌에' 역은 각각 배우 이경미와 김선경이 연기한다. '홀스또메르'의 진면목을 알아준 최초의 사람 '세르홉스끼' 배우 김명수와 서태화가 활약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하는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는 '청마의 해'를 맞아 작품이 '말'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말띠 관람자들에게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馬(말) 티켓'을 적용한다. 또한 톨스토이 서적 지참시 전석 20% 할인되는 '톨스토이 티켓', 만 65세이상(1949년 이전 출생자) 관람자에게 전석 40% 할인되는 '실버티켓'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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