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승옥 기자] 김석현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65·전 부교육감)는 12일 오후 청주시 복대동 충북대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내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개소식은 선거사무소를 찾은 도민들과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건물 입구에서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도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희망격려 행사, 시낭송, 축하공연 등의 행사를 통해 도민들과 소통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김석현 예비후보는 이날 도민들에게 "이제 충북교육은 도민의 희망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 45년 교육행정 전문가로 교육감 업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를 선택해 모든 가족의 행복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새로운 충북교육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선거"라며 "깨끗한 선거와 정책선거 중심의 선거운동으로 도민들의 교육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받아 전국 최고의 선진으뜸 충북교육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다수의 교육감 후보 난립으로 충북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많음을 잘 알고 있다"며 "교육계를 중심으로 종교계, 법조계, 학부모 등 각계 인사들이 중심이 돼 후보 단일화를 도모함으로써 과열선거를 방지하고, 향후 4년, 심지어 12년간이 될지도 모를 불안한 충북교육이 되지 않도록 적임 후보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석현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충북대 사거리, 최병원 맞은편에 있는 청주시 중심 지역으로 접근성과 주변 환경이 좋은 편이며,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이기용 현 교육감이 사용했던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