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책을 읽으며, 영어를 배운다
집에서 책을 읽으며, 영어를 배운다
  • 유지희 기자
  • 승인 2014.02.1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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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_ 영어학습의 리더 ‘세계로교육’

홈 스쿨링의 신기원 연 ‘옥스포드 리딩트리(ORT) 사운드 북’
시간-비용 절약,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뉴 콘텐츠로 주목
 

 

[독서신문] 획기적 아이디어로
TV 홈쇼핑 매진 등 선풍적 인기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핵심 제품을 공급하는 세계로교육(www.saegaero.com)이 세계 최초로 348권의 풍부한 사운드 북을 출시했다.
옥스퍼드로부터 원본 파일을 받아 미국 발음으로 녹음한 뒤 수만 개의 음원 테스트를 거쳐 코딩 작업을 했다. 그런 다음 수십 번의 검수 과정을 거쳐 홈 스쿨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바로 ‘옥스포드 리딩트리(ORT) 사운드 북’이다.
지난해 인터넷과 입소문을 타고 300만 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는 TV 홈쇼핑 채널에서도 매진 행진을 펼치는 등 자녀들의 영어학습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야말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 풍부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사운드 북

“누구나 영어를 잘하기를 원하겠죠. 그런데 마음대로 잘 안 되는 것이 영어라는 것도 잘 압니다. 영어는 필요에 의해 어떤 이슈가 있어야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아이나 어른들도 방법과 패턴만 잘 이해하면 쉽게 스트레스 없이 영어를 배울 수 있지요. 문장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꼭 그림과 함께 상황적인 이야기를 매일마다 소리내어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 때는 비 영어권의 현실을 고려해 고객의 고민을 먼저 생각하고 해결해줄 방법을 찾는다는 김종한 대표의 얘기다.
‘옥스포드 리딩트리(ORT) 사운드 북’은 자연 발생적인 영어 습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학부모가 힘들어했던 언어 이해(Language Comprehension)를 위한 준비와 실행을 도와준다. 1+ ~ 9단계까지의 사운드 북에는 2,200여 개의 문장과 2,100여 개의 질문 유형이 있다.
또한 10~12단계부터는 실제 있었던 일을 주제로 구성돼 있어 과거 역사모험을 즐길 수 있으며 흥미로움으로 가득하다. 아테네 국민들의 투표, 바이킹과 색슨족의 평화조약, 런던 대화재, 산업혁명, 인쇄기 발명, 낙하산 발명, 노예무역, 숫자 ‘0’이 사라진다면? 등이다.

▲ 매직 차트


348권을 동시에 들을 수 있는
매직 차트와 리딩펜

방대한 ‘옥스포드 리딩트리 사운드 북’은 리딩펜 하나로 모두 들을 수 있다. 매트를 책상 위에 깔아놓고 영어를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차트만 가지고 다니면 자동차 안에서도 언제든지 따라 읽고 들을 수 있어 정말 살아 있는 콘텐츠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차트에는 MP3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음악이나 원하는 파일을 리딩펜에 쉽게 넣을 수 있어 첨단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한 셈이다.
컨텍스트 카드는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문법의 체계를 세워준다. 초급, 중급 그리고 고급과정으로 구분해 앞면은 문장표현을 읽히고 뒷면은 예시를 들어 100개의 문장구조만 익히면 말하고 쓰기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콘텐츠 개발팀 윤은지씨는 “영어는 언어이기도 하지만, 약속된 공식이고 응용입니다. 기본 패턴만 몸속에 체득되어 있으면 누구나 쉽게 표현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어렵게만 생각하고 자신감을 놓쳐 대부분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토리를 차곡차곡 읽어나간다면 누구나 희망적일테니까요”라고 말한다.

▲ 컨텍스트 카드


평생 따라다니는 영어의 두려움
유년기부터 떨쳐버린다

외국에서 영어를 배웠거나 소통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인정하는 멘트이다. “상황 속에서 배운 영어는 잊어버리지 않고 오래 기억돼 즉각적으로 아웃풋을 할 수 있습니다.”
국제화 시대에서 누구나 영어를 잘 가르치고 배우기를 원한다. 그러나 막상 하려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조기유학,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대학생들의 해외연수, 그것도 부족해 대학을 마치고 떠나는 유학생활, 그리고 직장에서의 영어 스트레스는 평생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성가시게 하는 두려운 존재이다. 무슨 대책이나 특효의 방법은 없는 것일까?
10년 유학을 다녀온 이은미씨는 “우리의 환경에서는 영어책 읽기가 해답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저도 한국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처음 외국에 나갔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말 한마디도 못하고 쩔쩔맬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4~5세들이 보는 영어 동화책을 읽게 됐고, 메모하면서 소리내어 따라 하다 보니 몸속에 영어의 감이라는 게 오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수백 권의 영어책을 읽힌다면 모든 시험에 최고의 점수를 얻을 수 있고요. 그 속에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게 되므로 무조건 권하고 있어요”라고 강조한다.
학부모 정명희(37·서울 서부이촌동)씨는 “아이가 ORT를 읽으면서 낄낄거릴 만큼 재미있어 합니다. 책 1권을 20번 정도 읽기도 해요. 시작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큰돈 들이지 않고 제 아이가 영어 마스터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도 여유롭고요. 늘 감사하죠. 올겨울 동안에는 더 높은 단계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100% 역사적인 진실을 바탕으로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들의 타임 크라니클스에 대한 영국 학교의 아이들과 선생님이 인터뷰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어요. ‘내가 여태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재미있었어요’라고 하는 문구가 떠올라요”라며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책 내용에 대한 번역, 활용 팁, eBooks 등 다양한 자료들은 웹 사이트(www.ortkorea .com/www.inbook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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