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1650년대 미국에서 보여진 집단 속 개인의 소외 문제를 담은 소설로, 부모의 이혼으로 아이들이 겪게 되는 유년시절의 고독과 불안감 등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저자는 주인공 그라임스 자매를 통해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삶은 비슷한 과제를 갖고 있으며, 우리의 삶이 그라임스 자매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남긴다.
■ 부활절 퍼레이드
리처드 예이츠 지음 | 이진호 옮김 | 320쪽 | 13,8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