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쥘 르나르의 최고 걸작이자 자전적 성장 소설. 불타는 듯한 빨간 머리 때문에 ‘홍당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소년이 방학 동안 집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1894년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수많은 언어로 번역·출간됐으며, 연극과 영화로도 수차례 만들어졌던 소설 『홍당무』를 네버랜드 클래식에서 완역본으로 펴냈다. 원작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는 이 책은 한 시대를 풍미한 프랑스의 고전 삽화가 풀봇의 그림을 수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 홍당무
쥘 르나르 글 | 김주경 옮김 | 프란시스크 풀봇 그림 | 시공주니어 펴냄 | 272쪽 | 10,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