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지난 달 29일 소극장 축제에서 올려졌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2004년에 국립극단의 간판배우 오영수와 이혜경을 내세워 대학로에 중장년층의 발길을 불러 모았던 작품으로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이순재와 성병숙이, 이호성과 예수정이 파트너가 되어 열연한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황혼의 나이에 만나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으로 2003년 초연 이후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연출가 위성신의 작품이다.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단락으로 구성하여 시간의 흐름과 상황의 변화를 숨 가쁘게 구성하고, 이로 인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유도해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간: 화~수 8시/ 목~토: 4, 8시/ 일: 3, 6시 (월 쉼)
-관람료: 일반 30,000원/ 대학생 20,000원/ 청소년 15,000원
-문의: 02)741-3934
독서신문 1392호 [20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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