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햇살이 눈부시게 화창한 아침, 토끼는 굴 밖으로 나왔다가 커다랗고 까만 토끼를 보고 깜짝 놀란다. 그런데 까만 토끼는 자꾸만 토끼를 따라온다. 토끼는 숨어도 보고, 용기를 내어 따라오지 말라고 소리 쳐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까만 토끼는 왜 자꾸 따라오는 걸까? 그림자라는 무서움과 두려움의 대상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 까만 토끼
필리파 레더스 글·그림 | 최지현 옮김 | 주니어RHK 펴냄 | 40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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