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주순영 선생님이 가르친 초등학교 1, 2학년 아이들의 일기와 시 153편을 엮었다. 똥을 눈 일, 책을 읽은 일, 엄마를 기다린 일, 친구와 집에 걸어간 일 등 아이들 삶이 꾸밈 없이 쓴 글 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문장이 뛰어난 글은 아니지만 글 하나하나가 아이들이 읽고 공감할 만하다. 재기발랄하고 솔직한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 다 아는데 자꾸 말한다
초등학생 58명 글 | 주순영 엮음 | 김효은 그림 | 보리 펴냄 | 168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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