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양미영 기자] 열네 살 소녀가 자아를 발견하면서 생기는 어른과의 갈등을 십대의 눈높이로 그린 안정적인 성장 소설이다. 특히 맨 처럼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가는 과정과 이성에 대한 동경, 마음을 연 이성 친구 등 이 또래 아이들에게 있을 법한 일들을 그리며, 아이들의 공감은 물론 그 시절을 겪어 온 부모 세대까지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품이다.
■ 치즈 가게에 온 선물
데이나 라인하트 지음 | 신인수 옮김 | 아이세움 펴냄 | 294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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