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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들이 주로 받는 가슴 성형술은 가슴 확대 성형인데 흔히 보형물을 이용한다. 과거에는 실리콘이 사용되었으나 요즘 가슴 성형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형물은 코히시브젤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형물로 인해 비키니를 입었을 때나 가슴이 파인 옷을 입었을 때 부자연스럽거나 표시가 나는 경우 또한 많다.
그러한 문제점의 대안으로 자가지방 가슴 성형이 추천되는데, 이는 가슴에 삽입되는 보형물 대신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여 가슴 볼륨을 살려주는 방법이다. 자신의 신체에서 지방을 채취해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형물과 같은 부자연스러움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최근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본래 자가 지방이식은 불필요한 지방을 뽑아 필요한 곳에 주사로 지방을 옮기는 시술로 절개 등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염증이나 구형구축, 보형물 파손 등 보형물과 관련된 부작용이 적다. 자가지방 가슴 성형은 미세 캐뉼라를 이용하여 지방이 축적된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하기 때문에 체형교정 효과까지 가지게 된다.
가슴 확대뿐 아니라 평소 빼기 힘들었던 엉덩이, 허벅지 부분의 살을 뺄 수 있어 자연스러운 라인의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 방법이기도 하다. 지방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주로 허벅지나 복부, 엉덩이에 군살이 많으면서 가슴 볼륨이 부족한 여성의 경우 특히 효과적이며 이러한 여성들이 본인의 지방조직을 이용한 가슴 성형에 관심도 높은 편이다.
자가지방 가슴 성형은 흡입한 지방의 생착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에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 개인의 체형, 체질에 따라 또는 지방의 양에 따라 수술 방법과 생착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술 전 이러한 것들을 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찾고 수술 방법을 선택하여 원하는 외모를 얻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글 : 배준 JNK 지방성형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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