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일기가 대중화돼 '개인의 기록'을 대표하게 되는 과정은 어느 나라나 '근대화'와 깊은 관련을 맺는다. 이 책은 일기를 주된 자료로 삼아 개인을 중심축으로 근대화 과정을 재검토하면서 주체의 삶에 밀착해 근대와 전통의 의미를 되묻기 위한 연구를 펼친 결과물이다. 18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는 긴 시기의 일기에 대한 비교 연구는 개인의 삶에 밀착한 전통과 근대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일기를 통해 본 전통과 근대 식민지와 국가
정병욱 (엮음), 이타가키 류타 (엮음) 지음 | 소명출판 펴냄 | 450쪽 |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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