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대비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5월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출된 ‘상하이 액션플랜’에 따른 것이다.
‘한·중·일 문화예술교육의 위치와 초점(Locus&Focus)’을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는 김태훈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국장을 비롯해 중국 문화부 리 샤오펑 서기관, 일본 문화청 사토 토루 국제과장 등 3국의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국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흐름과 현 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아동·청소년의 창의성 함양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일반 시민의 문화적 삶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 등 3가지의 세부 주제에 대해 각국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앞선 발표를 토대로 한·중·일 3국이 문화예술교육에 있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살피면서, 아시아 지역 공통의 협력과제와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5월 넷째 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의 공감대와 네트워크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