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능 개발의 법칙(1)
학습지능 개발의 법칙(1)
  • 독서신문
  • 승인 2013.03.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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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정 국민독서인재개발원 이사     ©독서신문
[독서신문] IQ, EQ, 다중지능 등 지능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나 이론가들은 지능이 완전히 발달한 성취물이기보다 일종의 잠재 능력이며 생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사람들은 지능이 타고난 것이라 생각하거나, 나이가 들면 더 이상 개발되지 않는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TV에서는 연예인들의 지능지수(IQ)를 가지고 이슈를 만들어 이미지메이킹 하기도 하니까요.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언어, 수리 중심의 수치화된 IQ가 높은 아동이 모든 영역에서 우수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다중지능의 8가지 유형을 제시했습니다.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시각공간지능,신체운동지능, 음악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자연탐구지능을 제시했습니다. 인간의 능력은 단순한 지적 능력이 아니라 서로 독립적이며 상이한 여러 유형의 지능이 상호관련성을 가지고 구성되고 환경과 경험에 의해 발달이 가능하다는 측면을 강조하였죠.

산토 신이치 박사는 '결정지능'이란 용어를 통해 뇌를 젊게 만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결정지능은 "통찰력, 판단력, 이해력, 비평능력, 자기관찰능력, 창조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인간 생활에서 중요한 지능의 총체"이며 "이 지능은 계산능력과 같은 뇌 기능 자체에 의존하는 유동지능과 달리 학습과 경험에 의해 획득되기 때문에 기능적 성장이 멈추고 나서도 향상이 가능한 뇌"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국내원페이지북,「나이를 이기는 결정지능」 중>

요약하면, 지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능수준은 영양상태, 교육환경, 가정생활, 아동양육 방식 및 사회적 기대와 같은 요인들이 각 개인의 타고난 잠재력을 발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지능에 대한 연구가 지능의 정의와 지능검사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실질적으로 지능이 높다고 사회적 성취도가 높지 못한 것이 요즘 대두되는 문제입니다. 기업에 취직하고 나면 다시 재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은 16년간의 학습이 바로 업무지능으로 연결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은 시험을 위한 공부일 뿐인 악습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학습지능연구소는 인간 지성의 핵심인 학습지능을 연구하고, 그것을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였습니다. 인간의 정신은 감성과 지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감성은 신체적 오감과 감성적 자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얻어지고, 지성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습지능(인지, 사고, 표현)의 기능을 사용하면서 발달됩니다. 인간은 평생 학습을 통해 성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학습해도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학습지능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환경에 의해 감성지능이 성장하고, 그 감성지능 위에 지속적인 학습을 하면서 학습지능을 향상시킵니다. 학습지능은 정보를 빠르게 인식하는 '가속인지력'과 많은 정보를 비교, 대조, 분류, 분석하는 '구성사고력', 그리고 그것을 상대가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결과물로 표현해내는 '정보표현력'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교육이 학습지능 자체를 개발시키는 시스템이라기보다는 입시위주 학습으로 정보 읽기 암기, 복습 위주의 학습만 반복하여 실질적으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어려웠습니다. 이제 학습지능연구소에서 개발한 3KEY 7Skill을 통해 지능검사로 상태만 점검하는 차원을 넘어 기술적으로 학습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습지능은 인간을 인간답게 성장시키는 최고의 무기가 아닐까 합니다. 
/ 이효정 (사)국민독서인재개발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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