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누이트 형제 알리카와 술루는 물범 사냥을 하다 해안에 붙었던 빙하가 떨어져 나가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 부빙을 타고 그린란드 해협을 표류하던 형제는 6개월 동안 1,600킬로미터를 떠내려가며 배고픔, 추위, 바다 동물의 위험에 맞서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형제애와 가족애를 느낀다. 저자는 형제의 표류기를 통해 위기가 닥쳤을 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 빙하 표류기
시어도어 테일러 지음 | 이승숙 옮김 | 한림출판사 펴냄 | 240쪽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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