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젊은 조선족 연구자가 재중 조선인 문학에 대해 충실한 연구서를 펴냈다. 이 책은 대표적인 재만 조선인 작가지만 만주행적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강경애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저자는 '만주체험'과 '사회주의'를 키워드로 강경애의 이력을 재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경애 소설의 주제와 변모양상을 상세하게 살펴본다.
■ 재중 조선인 문학 연구
최학송 지음 | 소명출판 펴냄 | 260쪽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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