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미 100여년 전에 한국문학을 서양에 소개했던 '고전번역자' 게일의 초상을 그려보는 학술적 시도의 연구서. 한국의 고소설을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 인식하고 그 언어 표현을 번역하려고 했던 그의 모습과 그 의미를 제시하며, 그의 고소설 번역을 둘러싼 한국 근대지식인의 학술적 업적으로 한정할 수 없는 '외국인의 고전학'이라는 맥락을 제시한다.
■ 한국 고전번역가의 초상
이상현 지음 | 소명출판 펴냄 | 495쪽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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