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2006년 서울환경영화제 대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사선에서>를 책으로 옮겼다. 인간의 탐욕으로 희생된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의 모습을 부각시키며 자연과 인간의 대결구도를 보여준다. 1997년 12월, 러시아의 소볼로녜 마을 주위를 식인 호랑이가 활보한다. 희생자들의 시신이 하나둘 발견되면서, 사람들은 호랑이가 희생자를 닥치는 대로 고른 것이 아님을 깨닫는데….
■ 타이거
존 베일런트 지음 | 박연진 옮김 | 솟을북 펴냄 | 464쪽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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