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고수와 한효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반창꼬>의 VIP 시사회가 지난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반창꼬> 팀 뿐만 아니라 정우성, 유아인, 김해숙을 비롯해 설경구, 류승룡, 장혁, 유해진, 문채원, 이연희, 박하선, 이한위, 장신영, 변정수, 이상엽, 이성재, 고창석, 조성하, 배수빈, 이소연, 배슬기, 심이영, 강경준, 2AM의 정진운과 임슬옹, 이천희-전혜진 부부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객 3천여 명도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정기훈 감독을 비롯해 고수, 한효주, 마동석, 김성오, 쥬니, 진서연까지 <반창꼬> 주역들의 무대인사가 시작됐고, 무대에 오른 감독과 배우은 설레고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모습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최근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쥬니는 현장에서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동료 배우들과 관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반창꼬>는 매일 목숨을 걸고 일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는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분)과 거침없어 보이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경험이 있는 의사 '미수'(한효주 분)가 같은 구조대에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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