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과 정보융합기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과 정보융합기술
  • 독서신문
  • 승인 2012.12.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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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페이지북 칼럼
▲ 이효정 국민독서인재개발원 이사     ©독서신문
[독서신문] 미래는 융합형 인재를 원합니다. 과거에는 지식으로 능력을 평가했다면 이제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뿐만 아니라 모든 지식과 경험이 서로 통합되는 창의성으로 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고 생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시대가 개막된 것이지요.

그러나 여기저기 넘쳐나는 수만 가지의 데이터들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한 빠른 확산 속에서 내가 보는 내용이 맞는 정보인지, 이미 폐지처럼 구겨져 버려진 정보인지 아이돌처럼 신선한 신간 정보인지 분간해내기조차 어렵습니다. 바야흐로 빅데이터 시대가 개막되었기 때문이지요.

인간은 정보입니다. 국가정보를 많이 잘 알고 있다면, 대통령 혹은 국가정책 결정자일 것입니다. 어떤 분야에 대해서 초등학생 수준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혹은 대학 교수만큼의 정보를 알고 있다면? 결국 인간은 아는 만큼, 그가 가진 정보만큼 평가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보지 못한 세상도 책을 통해 경험합니다. 구석기 시대부터 시작되는 과거, 전 세계 몇 명 가보지 못한 우주, 눈으로는 절대 볼 수 없는 원자 분자의 세계, 철학과 같은 사고의 세계까지. 우리는 살면서 실제로 경험해서 아는 것보다 책을 통해 아는 것이 더 많습니다. 요즘은 유투브의 동영상이 또다른 앎의 위력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과거부터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세상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배움이란 바로 앎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16년간의 공부, 아니 요즘은 유치원부터 시작한다고 해야 할까요. 게다가 평생학습까지 하는 것을 해야 함을 감안한다면 이제는 16년의 공부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페이지북이 등장했습니다. 인류는 독서혁명으로 성장되었습니다. 요즘은 독서혁명이라기 보다는 스마트폰 혁명 같아 보이긴 합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의 발달은 생활을 편리하게는 했지만, 결국 그 속에 들어 있는 데이터인 콘텐츠가 또다시 성장의 동력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원페이지북은 전문성과 교양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도록 원페이지 요약기술을 활용해 기술적으로 만든 ‘제2의 교과서’입니다. 책을 통한 전문성 구축과 원페이지북을 통한 교양성 구축을 해나간다면 융합형인재를 실현하는데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데이터구축과 더불어 또 해나가야 하는 것이 있다면 사고력 훈련입니다.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깨달음이나 필요한 이야기로 만들어낼 줄 아는 능력. 바로 정보융합기술훈련입니다.

이 정보융합기술은 A정보와 B정보 간의 핵심을 파악하여 연결하거나 짜임새를 연결하거나 외부정보와 내부정보를 연결하여 새로운 정보로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 훈련은 원페이지북 리더스클럽을 통해 교육하고 있는데, 필자는 본 칼럼을 통해 원페이지북과 정보융합기술을 통한 새로운 칼럼을 써나갈 생각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을 통한 정보융합의 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이효정 국민독서인재개발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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