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이자 시인, 오디오 전문가인 이갑재 장편소설. 작가가 환자로서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정신의학을 기본으로 여러 장르의 예술작품과 성서의 묵시록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엽기적인 살인이 판을 치는 광기의 세계를 그리면서도, 그 안에서 다루고 있는 수많은 자료와 정보들이 작가의 상상력과 함께 혼합되어 작품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이갑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 392쪽 / 11,000원
읽고 생각하는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