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채플웨딩, 주례 없는 결혼식이 뜬다
소규모 채플웨딩, 주례 없는 결혼식이 뜬다
  • 독서신문
  • 승인 2012.11.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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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라파엘의 웨딩이야기]<26>
 
 
요즘 개성 강한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이색 결혼식이 뜨고 있다. 예를 들면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하는 채플웨딩이나 하우스웨딩을 비롯해 수중결혼식, 주례 없는 결혼식, 전통혼례 등이 있다.
 
올해로 경력 34년의 웨딩전문가 김 라파엘 원장은 "일생에 단 한번 뿐인 결혼식이 당사자들에게는 특별할 수 있지만 하객들에게는 그저 똑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행사로 비춰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틀에 박힌 결혼식 절차를 탈피해 자신들만의 개성이 있는 이색 결혼식을 추구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는 것. 김 원장은 "이처럼 독특하고 특별한 결혼식은 하객뿐만 아니라 신랑신부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 때문에 최근 들어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한다.
 
먼저 요즘 예비부부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결혼식은 바로 채플웨딩이다. 채플웨딩은 본래 신랑신부가 100명 미만의 하객과 함께하는 기독교 방식의 결혼식을 말하는데 최근에는 한적한 교외나 교회 형식의 예식장에서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식의 결혼식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근래에 각광받고 있는 수중결혼식은 예비부부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물속에 들어가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주례의 말이 들리지 않기 때문에 문구가 적힌 종이를 통해 진행된다. 주로 아쿠아리움과 같은 대형 수족관 안에서 진행되며 하객들은 수족관 밖에서 이들의 결혼식 과정을 지켜보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된다.
 
이밖에도 주례 없는 결혼식도 인기다. 결혼식장을 찾은 하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시간이 바로 주례 시간인데, 요즘 정형화된 주례가 아닌 신랑신부가 자신들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결혼식을 직접 연출해 하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신랑신부가 준비한 결혼서약을 낭독한 후 신랑신부가 부모님께 편지를 읽어주거나 양가 부모님의 덕담으로 결혼식이 진행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요즘 결혼식이 점차 간략해지고 현대화함에 따라 전통의 멋을 내는 전통혼례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혼례는 서로의 혼례의사를 타진하는 의혼, 혼약이 이뤄져 사주를 보내고 연길을 청하는 납폐, 혼례를 치르는 친영의 네 가지 절차로 진행된다.      
 
<글 : 김 라파엘 결혼명품클럽(http://cafe.daum.net/63wedding) 원장>

※편집자 주 : 현재 김 라파엘 원장이 운영하는 오띠모웨딩에서는 이색결혼식 대행과 함께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예비부부들을 위해 스드메 200만원 특가 이벤트와 무료 예식장 추천을 하고 있다. 또한 웨딩전문카페 결혼명품클럽을 통해 결혼준비 절차를 비롯해 각종 혼수, 허니문, 폐백, 한복, 신혼가구 등에 대한 정보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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