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의 주연배우 휴 잭맨과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가 영화 홍보 차 한국을 찾았다.
지난 2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휴 잭맨은 "이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서울시 홍보대사가 돼 달라는 영광적인 제안을 받았다. 그래서 저는 홍보대사로서 어디를 가든 서울에 대한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다. 서울은 너무나도 멋진 도시고 한국은 언제나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나라라는 점을 끊임 없이 알리고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긍정적이고 선하며, 또 언제나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언제나 한국을 오는 것이 기쁘다. 영화 <레미제라블>,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전했다.
또한 내한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 마련된 팬들과의 만남에서 휴 잭맨은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주고, 직접 셀카를 함께 찍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잭맨)이 절망의 밑바닥에서 구원받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중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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