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칼럼] 겨우내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 겨울철 피부관리 노하우는?
[닥터 칼럼] 겨우내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 겨울철 피부관리 노하우는?
  • 독서신문
  • 승인 2012.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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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윤주 원장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조금씩 건조해지며 당겨지는 피부는 겨울이 되면 극에 달하게 된다. 피부가 유독 민감해지는 겨울철에 관리를 소홀하게 한다면 건조해지고 갈라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때문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적절한 피부 관리·에스테틱 등을 문의하는 이들을 특히 많이 만나곤 한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숙지함으로써 손쉽게 할 수 있는 겨울철 피부 관리는 무엇이 있을까?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게 되는 현대인들, 특히 직장인들의 특성상 자외선에 대한 내성이 더욱 더 없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에 대한 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얼굴의 피부 또한 자외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은 자외선으로도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게 되고,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촉진하며 피부의 재생능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겨울이라고 해서 자외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건조해진 대기로 인해 피부에 직접 노출되는 자외선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이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한 시기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비단 겨울철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건조한 계절에 수분 섭취는 특히 중요하다. 수분 섭취는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므로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물만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 보다는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통해 비타민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피부 관리에 좋다.
 
또한 겨울에는 실내에 난방을 하고 외부는 찬바람이 불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외부의 찬바람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실내에서는 반드시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조절해주고, 수시로 미스트를 사용해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 건조함을 예방해주어야 한다.
 
겨울철에는 피부의 각질 또한 쉽게 생긴다. 적당한 각질은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유분과 수분의 손실을 막아주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과한 각질은 피부에 공급되어지는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시키지 못하게 방해한다. 주 1~2회 정도 각질 제거 후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등 각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적절한 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추어주는 것도 관리의 한 방법이다. 단지 수분 공급만 원활하게 이루어진다고 해서 건조한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며, 적당한 유분 공급도 이루어져야 피부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고 탄력이 저하되지 않아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글 = 디바성형외과/피부과 황윤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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