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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지난 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용의자X>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포토타임에 배우 조진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진웅은 <용의자X>에서 신원을 알 수 없을 만큼 훼손된 시체가 발견된 살인사건을 맡고, 유력한 용의자로 '화선'을 지목했지만 너무나도 완벽한 그녀의 알리바이에 더욱 의심을 놓지 못하는 형사 '민범' 역을 연기했다.
한편 영화 <용의자X>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이 원작이다. 천재 수학자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으로 살고 있는 '석고'(류승범)는 남몰래 지켜봤던 옆집 여자 '화선'(이요원)이 우발적으로 전남편을 죽인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위한 알리바이를 설계한다. 하지만 담당형사인 '민범'(조진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화선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집요한 추적을 시작한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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