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봄바람』의 박상률 작가가 내놓은 새 단편소설집으로, 도시의 아이들이 고민과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교내 폭력 문제, 공고 교육의 문제, 엄마에게 의존하는 아이, 대학을 거부하는 아이 등 청소년들의 자화상을 가감 없이 담았다. 함께 있지만 침묵하는 사이 혼자라는 절망감에 비극의 강을 건널지도 모르는 청소년들의 현재를 되새기게 한다.
■ 세상에 단 한권뿐인 시집
박상률 지음 | 실천문학사 펴냄 | 192쪽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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