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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월의 일기>의 기자시사회가 지난 22일 종로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6월의 일기>는 전날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던 기자시사회가 영상사고로 상영도중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기자시사회를 두 번 열게 됐다.
이날 기자시사회는 상영에 앞서 제작사 대표와 임경수 감독을 비롯하여, 주연배우 문정혁, 김윤진이 참석한 기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전날 있었던 영상사고로 두 번 걸음을 한 취재진들에 대한 예의와 사과의 뜻에서였다.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온 신은경은 아픈 몸을 이끌고 뒤늦게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무대 인사를 배우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의 말과 함께 큰절을 했다.
간담회에서 세 배우는 연기를 하면서 이렇게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는 처음이었다며 시종일관 서로를 칭찬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독서신문 1394호 [200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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